[제주 김진산 기자]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권한대행은 설 연휴 첫 날인 29일 상황실 운영부서를 방문해 명절 대비상황을 점검하고,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.
먼저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를 찾아 코로나19 검사 운영상황을 비롯해 워크스루 내 방역실태, 자가격리자 관리 등을 두루 점검하고, 근무자들에게 따뜻한 설 인사를 전했다.
구만섭 권한대행은 “제주를 찾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,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묵묵히 임무를 다하는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”고 격려했다.
이어서 119종합상황실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, 자치경찰단을 잇따라 방문해 설 연휴 대비 특별근무상황을 꼼꼼하게 챙겼다.
비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힘쓸 것을 각별히 당부한 구 권한대행은 특히 자치경찰단에는 “이번 연휴에 완벽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해 자치경찰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도민들께 확인시켜 달라”고 강조했다.
한편, 제주도는 설 연휴기간 특별비상근무에 돌입했다.
도는 소방인력을 투입해 비상상황 대비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했고, 취약지 대상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구조.구급대 긴급대응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를 통해 도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.
또한 자치경찰단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△교통혼잡 예상 지역 중점 교통안전 활동 △부정․불량식품 단속, 불법대부업 민원 대응 등 민생안전 활동 △코로나19 재확산 차단 선제대응 방역안전 활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.